위 표의 Mixed Usage 점수를 보면 현재 나온 TV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더군요.
객관성이 훨씬 높은 해외 사이트 상위에 국내 기업들의 TV가 쫘르륵 상위권을 차지한 것도 훈훈하지만 5위와 6위 소니 제품도 삼성의 신형 OLED 패널을 사용한 제품이라는 건 더욱 바람직해 보였습니다.
게다가 각 항목의 점수를 보면 S95B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기종이 또 없더군요. 즉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말이죠.
물론 수명항목이 저기는 빠졌는데 OLED의 최대 단점인 수명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기는 하죠.
그래서 OLED의 숙명인 짧은 패널 수명과 돌비비전 미지원이 이 기종의 최대 단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65인치라는 크기의 한계와 인터페이스의 불편함 정도를 빼면 모든 면에서 가장 빼어난 TV가 아닐까 합니다.
The 6 Best TVs - Fall 2022: Reviews - RTINGS.com
그래서 2022년 가을시즌 최고의 TV에도 선정됐습니다.
이러니 인치를 희생하더라도 성능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더불어 삼성이 신형 OLED로 칼을 갈았는지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함인지 아니면 펀조이의 마술인지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게 선택에 힘을 실어 줬습니다.
그리고 캘리브레이션이란게 전문가용 모니터에서는 들어봤지만 여기서는 TV에도 해주시더군요.
다른 분들의 캘리완료 결과 및 후기를 보니까 청색이 많이 빠지고 따뜻한 색으로 바꿔주시더군요.
피아노를 조율해서 연주하는 것이 바른 소리를 내는 것처럼 전문가가 캘리한 TV가 보다 실제의 색감에 맞는 화면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고
더불어 눈에도 좋으니 이왕이면 캘리를 하는게 바람직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물론 전문가 분들이 정확한 보정을 해주신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화질은 해외 리뷰어들이 말한대로 비교할 수 없는 완벽한 검은 색의 재현이었습니다. 그러나 영화감상 등에서 느껴지는 인치의 아쉬움은 어쩔 수 없더군요.
LG 모델들을 보면 OLED TV가 75인치 부터는 가격이 급상승 하는걸 보면 극장감을 느끼려면 85인치 이상 QLED가 아니면 답이 없어 보여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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