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5인치 TV QN85Q80T~90T를 놓고 따져봤습니다. 

결혼할때  산다는걸 기다리다가 이사가고 나서 사야지 하다가 이사오고나서 1년이 흘렀네요

작년 6월에 이사와서 너무 비싸길래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려 보자 해서 기다렸다가...

그래도 가격이 안 떨어지길래 올해 말까지 기다려 보자 했다가...

아니야 내년에 신상품 나오면 20년 상품이 가격이 떨어지겠지...

올커니 21년산이 엄청 업그래이드 되는구나... 

곧 떨어지겠지 하며 기다리고 기다리고 하다보니

지금 까지 와버렸네요

처음에는 80T에 눈이 갔었는데 올리고 올리고 하다보니 90T까지 와버렸네요 

매장에는 전시를 안 해 두어 눈으로 한번도 두개를 비교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일단 가격이 말해주니깐..

스팩이 말해주니깐 일단 90T로 질러버렸습니다

요즘 잘나가는 TV가 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TV를 알아보면서 점점 신차 구매할때와 같은 병에 빠져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소나타 구입하러와서

그렌저 사게되는 느낌적인 느낌인가요?

그리고 구매대행사 문제인데..이것도 여기저기 알아봐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해외직구 사기에 대한 걱정도 있고 그러던 와중에 펀조이를 알게되었고 친절하게 많은 설명을 올려놓으신것을 보게되었고 점점 이해가 가면서 신뢰가 생기더군요

가격 경쟁력도 나쁘지 않아보였구요. 

그래서 펀조이에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찾아볼수록

고민이 늘어갈수록 TV값이 점점 높아졌고 순간 망설임으로 '그래 그냥 90T하자' 마음속으로 결정하고

90T가 당연히 더 좋겠지만 80T를 사려고 했던 저로서는 또 다시 계획을 변경하는 수밖에 없었네요.

1시에서 3시쯤 예약을 했습니다

설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아니 기다리고 기다려도 연락이 안 오는 것입니다

왜이리 안오지 왜이리 안오지 집 청소하고 (깔끔해 보이기 위해서) 또 기다리고 기다리고 했습니다

그런데 연락이 안 오는 겁니다...

오지 싶은데 안오고 오지싶은데 안오고...

그래서 2시 반쯤 연락해봤어요...

기다리고 기다려도 연락이 안와서요

바로 바우시더라구요 주소를 말하니 늦는다고3~4시 쯤 될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아 빠쁘구나...앞에사람 많이 밀려있구나 싶어서 또 한 없이 기다립니다

3시부터 4시까진 시간이 어찌 그리 안 가던지

시계를 한 없이 본거같아요 

그리고 3시50분쯤 연락이왔어요 출발한다고 2~30분 걸린다고 합니다...

또 기다렸어요...하이고... 어찌나 시간이 그렇게 안 거던지 모르겠어요

그릯ㄴ 4시17분쯤 오셨어요!!

두분이서 오셨고 완전 프로 더라구요

투다닥 투다닥  설치는 한 40분 정도 걸렸어요

구멍 디리리링 디리리링 투다다닥 투다닥 끝!!

설치 할때는 시간 정말 잘 가더라구요

6월27일 설치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