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받은 지 거의 1달이 다 되어가서야 남기는 후기입니다.
배송예정일은 남부지방에 엄청난 폭우가 몰아친 날의 이른 아침이었습니다.
기사님 동선 때문에 캘리브레이션 완료글이 올라오고 열흘이 지나서야 배송예정일이 잡힌 건 아쉬웠으나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설치는 굉장히 심플하고 신속하게 끝났습니다.
기사님이 집에 오시고 10분? 이나 지났나? 설치가 다 되어 간단히 리모컨 조작법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주의사항도 언급해 주고 가셨습니다.
당일 폭우로 피해가 심각했던 부산으로 다음 배달을 가야한다고 하시던데 무사히 다녀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출근이 급해 본격적인 조작이나 큰 화면의 감상(이전에 쓰던 TV는 46인치였습니다)은 당일 저녁부터 할 수 있었습니다.
집이 50평대인데 85인치는 너무 심각하게 큰 거 아닌가 했던 건 역시나 기우였어요.
설치하고 보니 아쉽더라구요.
역시 TV는 거거익선!
neo QLED를 구매했으니 마이크로 LED가 상용화될 때 즈음에 새 TV를 또 사야하나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