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3일 TV를 설치하고 꼭 10일이 지났네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TV를 구매하기전 많은 고민을 하였지만 86NANO90UPA로 결정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TV를 구매하기 전에 제가 한 가장 큰 고민은 어느 회사 제품을 살까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며 TV는 LG가 좋다고, 하고 펀조이에서는 삼성제품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
그래서 카페와 인터넷을 뒤져보며 차이점을 확인한 결과, 삼성은 VA 패널이고 LG는 IPS 패널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VA 패널은 명암비가 좋아 색표현력이 좋고 IPS 패널은 시야각이 좋아 장시간 시청시 눈이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력이 예민한 저는 LG 제품으로 결정하고 예산이 허락하는 최대 크기인 86인치로 결정하였고 캘리팩을 선택한후 구매를 하였습니다.
10/28일 결재후 11/13일 TV 설치때까지 카페를 기웃거리며 선적에서 부터 캘리 완료까지의 상황을 인지하며 기다렸습니다. ^^
TV도착후 처음 느낀 감정은 와! 정말 크다였고 기존에 사용하던 TV(50인치)가 정말로 아기 같았습니다.
TV를 설치하고 시청시 화면이 정말로 크다고 느꼈는데 어느순간에 크다는 느낌은 없어지며,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구나 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스포츠 영상을 비교하기 위하여 유튜브에서 8K 영상을 찾아서 비교해 본 결과, 어떤 모드로 보든 화질은 정말 좋다고 느꼈고 최적 화면을 찾기 위하여 여러 모드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첨부의 사진은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 대표적인 사진만을 올린것이고요 화면 모드는 9개(APS, 게임, 기본, 선명한, 스포츠, 전문가_밝은, 전문가_어두운, 사용자(캘리적용), 필름메이커)가 있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스포츠 영상은 캘리적용 모드보다는 스포츠모드가 훨씬더 보기 좋았습니다.
영화 영상을 비교하기 위하여 디즈니+에서 4K, 돌비모드가 적용된 영화를 선택하여 비교해 보았습니다.
영화를 볼때 화면 모드는 5개(게임, 기본, 선명한화면, 시네마홈, 사용자(캘리적용))가 있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캘리모드 보다는 시네마홈이 훨씬 더 보기 좋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TV를 구매하기 전에 시력을 위하여 캘리를 적용할까에 대해서 고민을 했었던 제가 조금은 우습게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처음에 어떤 제품으로 할까 결정하기 전에 저에게 너무나 많은 고민을 안겨 주었던 VA 패널은 명암비가 좋아 색표현력이 좋고 IPS 패널은 시야각이 좋다는 말은 아무 소용 없습니다. 제가 볼때는 86NANO90UPA 이제품의 화질이 저한테는 차고도 넘치는 것 같습니다. 즉 어차피 TV 두대를 놓고 화질을 비교하며 시청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 마음이 끌리는 제품을 사면 될 것 같습니다.
10일동안 하루에 한편 정도 넷플릭스나 디즈니+에서 영화를 보면서 이제는 영화관이 필요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TV를 구매하지 않은거에 대한 후회를 느끼며 TV를 구매한게 너무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화질이 좋으니 영화를 보며 소리에 대한 아쉬움이 생겨 요즘은 열씸히 사운드바를 검색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좋은 TV를 구매할수 있게 해주신 펀조이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