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LED 65E7P와의 비교, 간략한 TV 설치 후기를 남깁니다.
1. OLED 65E7P 에서 OLED 83C2 갈아탐
2. 50인치 PDP에서 65E7P를 언박싱 할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음. 기존의 크기를 압도하는 크기. 딱 이 느낌임.
3. 벽걸이를 선택함. 65E7P는 스탠드였음. 거실장이 답답하다는 이유로 와이프는 고민없이 벽걸이를 선택함.
4. 요즘은 깔끔하게 TV뒤에 전선, 케이블, 공유기 등이 잘 정리되어 가려짐. 정면에서 볼 때는 심플함 그 자체임. 다만, KT 지니 스피커가 좌측에 혹처럼 달렸는데 왠지 거슬림.
5. OLED 83C2로 요즘 와이프가 10번째 돌려보고 있는 '동백꽃 필 무렵' 일명 동백이를 틀어봄. (10번을 채우더니 '우리들의 블루스' 돌려보기 시작함 ;;)
6. 일단 OLED 명성 그대로 화질은 끝내줌. 특히 어두운 장면에서 OLED의 진가는 발휘된다고 봄.
7. 65E7P은 빠른 화면 전개 장면 (폭탄 터지는 액션 등)에서 아주 살짝 일그러짐이 있었는데 83C2는 이 현상이 느껴지지 않음. PC로 FPS 하시는 분들은 이게 뭔 느낌인줄 아시쥬?
8. 83C2로 영화를 한번 틀어봄. 크기가 크기인지라 영상은 압도적이고 다만 뭔가 아쉬움이 느껴짐.
9. 65E7P의 제품명을 반복해서 언급하는 것은 사실 이 설명을 간략하게 적기 위함임. E7P에서 'E'가 붙은 제품은 자체적으로 TV 하단에 스피커를 달고 출시가 된 제품인데 소리가 아주 괜찮음.
10. 그냥 대충 막귀가 듣기에 직감적으로 괜찮음을 느끼는 정도 됨.
11. 83C2가 뭔가 아쉽다고 느꼈던 게, 충분히 좋은 음향임은 분명한데 직접 전달되는 느낌보다 살짝 울림이 더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음. 전면에서 나오는 소리와 후면에서 나오는 스피커의 차이인가 싶기도 함. (83C2 후면에서 나오는 소리 맞죠? ;;)
12. 그래도 충분히 좋음. 드라마, 영화보는 데 부족함은 없음.
13. 제품이야 명품이니 설명을 더할 필요는 없고, OLED는 정말 좋은 제품임.
14. 번인은 좀 걱정이 됌. 펀조이 구매 혜택에 보험상품이 있던데 사실 너무 비싸서 포기함.
15. 일주일 정도 설치 일정의 조율이 필요했으나 기사님께서 친절히 응대해주셨고, 깔끔하게 설치를 마쳤음. (마음 한구석, 좌측에 자리잡은 지니가 계속 불편함 ㅋ). 갑자기 혼자 '눼?' 이럼 ;;;
16. 결론.
17. 주문 - (안내문자)- 배송 - (안내문자) - 설치 - (안내문자) - 완료 - '후기' 쓰라는 (안내문자)까지 완벽함.
★ 오늘 갑자기 세탁기가 눈을 감았다고 함. 하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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