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6개월간의 부부회의와 조사를 바탕으로, TV는 QNED살꺼야를 선정하고

86이냐, 75냐 선택의 상황에서 결국 86을 질렀습니다.

처음에는 직구를 생각치 않았다고, 86으로  선택하고 보니, 가격차이가 너무 심하고, 기능도 빼고 파는 역차별을 실감하고, 조사 초장기에 알게된 펀조이에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신청하고, 배송기사님 전화까지 10일정도..

주말일정뿐이 되지 않는 관계로, 1~2주 더 밀릴 듯 했으나, 바로 이튿날 빈틈이 있어서 바로 설치했습니다.

기존 55보다 차이가 얼마나 클까, 아트월 벽이 버틸까 하는 우려는 설치와 함께 괜한 거였구나 했습니다.

75샀으면 후회할만큼 86에 바로 적응하는 우리식구.

8살 꼬맹이는 소리지르고 난리. (아이들도 큰건 좋은가 봅니다.)

저도 작은 TV일때 잘 안보였던 것에 불편함이 싹 없어진 그 경험이 정말로 좋았습니다.

(셋탑을 UHD로 변경해야 하는 한가지가 남았지만), 화질과 선명함은 기대이상입니다.

와이파이 공유기는 TV 우측 상단으로 빼서, 세웠습니다.

셋탑은 숨기기를 했지만, 공유기는 숨기는 것보단 잘 보이는 곳이 나을 듯 해서요. (미관상 나쁘지도 않았구요)

TV의 2.2채널 사운드도 기존보다 정말 선명이 들리고,(8년만에 이렇게 많이 좋아졌나 싶을 정도입니다.)

진짜로 잘 샀다하는 만족감을 회원 모든 분께 설명드리고 싶어요...큰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