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 TV를 구매한 후기를 올립니다. ^^
저는 항상 가성비가 좋은 TV를 사곤 했었습니다.
물론 큰 TV를 보는 것이 더 좋은 건 알지만 현실과 타협을 하곤 했었는데 이번에 이사가면서 좋은 제품을 사서 써보자는 생각으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TV 크기를 고민했는데 이전에 쓰고 있던 건 삼성 48인치 TV였는데 이번에 집을 34평으로 이사가서 보니 너무 작더라고요.
작다 보니 자꾸 눈을 찡그리면서 보게 되고 그러다 보니 머리도 아프고, 시력이 좋지 않은 가족은 안경을 안 쓰면 큰 글자 아니면 보이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여러 모로 불편한 점이 많아서 과감하게 TV도 2배 가까이 큰 걸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구입 후에 이전에 사용하던 TV는 손님방으로 옮겨서 핸드폰을 미러링해서 보거나 넷플릭스 등을 볼 수 있게 꾸며봤습니다.
TV의 가격이 적지 않다 보니 AS도 걱정되서 국내제품으로 할까 했는데 가격차이가 너무 심하더라고요.
거기다 마침 블랙프라이데이도 가까워서 직구를 할까? 생각중이였는데 찾다 보니 펀조이가 오래 전부터 TV 직구로 많은 분들께서 사용하시는 것 같아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엘지 TV를 사려고 했었는데 빛샘현상이 많이 발생한다고 하고 패널두께도 생각보다 두껍더라고요.
산다고 하면 OLED가 좋은데 그건 너무 비싼 데다가 번인문제도 있고요.
그래서 삼성 TV를 봤더니 이번에는 대형 TV의 고질적인 문제인 패널 휨현상이나 우는 현상 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삼성이 엘지보다 더 얇아서 더 많을 것 같기도 해서 걱정도 되고요.
이래저래 고민하다 삼성을 선택했는데 선택하고 보니 이번에는 캘리브레이션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처음 들어보긴 했는데 그렇지 않아도 작년에 부모님께 85인치 TV를 사 드렸었었는데 이상하게 색상이 너무 언밸런스하더라고요.
그래서 영화 모드나 다른 모드로 바꿔도 크게 해소되지 않아서 내심 찜찜했는데 이번에 들어본 캘리브레이션이 그것 때문에 하는 것 같아서 캘리브레이션 패키지를 선택했습니다.
예전에 있었던 50인치 엘지 TV나 지금 가지고 있는 삼성 48인치 TV에서는 그런 것을 별로 못 본 것 같은데 대형 TV라서 더 티가 나는 건지? 부모님 집에서는 심했거든요.
사실 마지막까지도 8K와 4K 중 어떤 것을 선택할까?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8K가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금액의 거의 절반 가격이고 백여 만원을 더 쓰면 살 수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향후 4~5년 내에는 크게 많이 쓰일 것 같지 않아서 4K 중 최상위 등급인 90A로 주문하였습니다.
받고 보니 캘리브레이션도 잘 되고, 양품으로 잘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아래는 주문 후 배송까지의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는 펀조이에 11월 09일 새벽에 주문해서 20일 저녁때쯤 수령 받았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때문에 주문량이 많아서 4주 정도 걸린다고 하셨었는데 실제로는 2주도 안 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지 일주일 정도 되서 15일 09시에 처음 연락이 왔는데 미국 항공에 선적되었다고 하는데
알려주신 프로세스로 계산해 보면 최소 10일에서 15일 정도는 더 걸릴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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