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조이 해외직구를 통해 벤타 에어워셔 LW-15 구매한 후기입니다.
이사오기 전에는 10년간 초음파가습기만 썼었는데 세척은 용이하나 가습량을 많게하면 바닥에 물이 흥건해져서 수건을 깔고 쓰는 게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사오면서 처분하고 정말 많은 가습기를 써봤는데 2인 가구인 저희에게는 벤타 에어워셔가 제일 적합해보였습니다.
▪️디자인
투박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너무 마음에 듭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고 오히려 요즘 보기에는 20년 전에 썼던 컴퓨터 소재와 비슷해보여 레트로한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어디줘도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입니다.
▪️성능
가장 중요한 건 가습기로서의 성능인데 남편이 겨울들어서면서 집이 너무 건조해져서 그런가 목감기에 걸렸었는데 거짓말같이 에어워셔 온날 틀고 자니까 바로 나았습니다. 저도 아침에 코풀면 피가 나왔었는데 사라졌구요. 벤타 에어워셔 같은 경우 초반에 습도를 올리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들었는데 집에 습도계가 없어서 정확한 확인이 안되지만 자기 직전에 틀고자도 괜찮았습니다.
▪️소음
남편이 예민한편이라 소음이 조금 있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2단으로 틀고자도 크게 거슬리는 소음은 아닙니다 잘 자더라구요.(음식물처리기는 주방에 있는데도 소음을 엄청 거슬려합니다). 선풍기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총평
너무 만족스럽고 배송도 금요일에 시켰는데 다음주 토요일에 받았으니 주말낀데다 지방이고 해외배송임을 감안하면 빨리 받았습니다^^ 내구성이 아주 튼튼하다고 하여 20년씩 쓰시는 분들도 봤는데 관리 잘해서 아주 오래쓰고싶네요 디자인이 유행안탈 것 같아 정말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