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한지 일주일 정도 지났내요

바쁘게 살기도 했고 선정리도 따로 해야해서 정리후 글을 올려봅니다.



일요일 저녁에 두분이 직접 오셔서 설치 하셨습니다.

새벽부터 시작한 배송이고 저희집이 8번째라고 하시더군요.

능숙하게 하시는 모습에 안심했습니다.



83인치가 거실에 누워 있으니 거대하다는 느낌만 들었습니다 ㅎㅎ



브라켓 위치와 수평을 정밀하게 확인후 고정 완료.

아트월 뒤는 콘크리트여서 드릴 작업시 소음이 있었으나 신속하게 해서 다행이였습니다.



이후 바로 본체를 브라켓에 걸면 작업 끝입니다.

너무 빨리 끝나 당황했습니다.

저희집 강아지도 큰 TV를 통해 좋아하는 고양이 많이 봐서 좋겠습니다 ㅎㅎ

아직 선정리가 덜 되어 이후 시간될때 선 작업을 했습니다.



선 정리후 자리 배치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기존 TV 매립시 이용한 선 배관 통로가 좁아서 이번 TV선은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설치기사님은 대부분 무선으로 잡고 써야 선도 줄고 편하다고 하는데 저는 구식이 안정적이더라구요.

노출로 전원선,HDMI선,랜선,광케이블 4개를 정리해서 쫄대에 넣었습니다.

아에 없는게 좋긴하지만 이거 안보이게 할려고 대공사는 안하는걸로 ㅎㅎㅎ

뭐 입주초였으면 했겠지만요.



브라켓이 앞뒤와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사진은 일부러 앞으로 조금 빼봤습니다.



뒤는 이렇게 벌어집니다.



다시 밀어서 밀착시켰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가 빈틈없이 밀착되는 것을 희망했기에 이런 상태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기존 TV는 LG 시그니처65인치로 얇은 패널 한장만 벽에 밀착해서 설치 되었기에 유사한 제품은 이것 뿐이였습니다.

이번 제품은 브라켓이 각도 조절도 되니 누워서 볼때 아래로 틀어주면 좋을것 같내요 기존것은 안되었던것이여서 좋습니다.



설치후 남은 제품 박스는 회수해가지 않습니다.

후기를 보니 박스를 당근 거래해보라고 하셔서 해봤습니다.

박스만 올렸는지, TV가 들어 있는지만 묻고 가져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와이프랑 들고 나가서 버렸습니다.

지방이라 그런지 해당 제품 박스 필요하신분은 없는걸로 ㅎㅎ

홈시어터를 많이 사용하는 입장이라 아무래도 TV주변에 잡동사니가 많습니다.

이번에 설치후 느낀점은 현재 위치에 65인치가 83인치로만 바뀐것인데 뭔가 균형 잡혀 있는것 같고

원래부터 한몸인것 같은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65인치 일때는 좋기는 한데 뭔가 좀 허전한게 있었거든요.

강아지 없을때 찍을려고 노력했는데 이 각도 사진은 이게 전부라 또 등장했내요 ㅎㅎ

더 커지고 좋아진만큼 이제는 영화도 보면서 캘리브레이션도 만끽하며 다른 후기도 작성해 보겠습니다.

긴 설치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