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TV를 구입해야 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면서 7년정도 사용하던 기존 삼성 55인치 보다 좀더 큰 제품을 알아보다 국내제품은 가격에 대한 압박이 있어 직구로 구매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알아보다 펀조이와 여러 군데를 알아보다 펀조이를 선택...1주일을 인터넷 최저가로 검색을 하면서 LG 65인치로 결정.(선택장애로 이것도 힘드네요 ㅠ)

직구는 처음이라 배송이 한달이상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서 최저가로 여기저기 알아보는 것도 정말 머리가 아프네요.ㅠㅠ 결재를 하고 습관적으로 배송진행 상황이 궁금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확인(은근히 스트레스죠)

2/12일 온라인 결재를 하고 펀조이 카페에서 회원분들의 후기및 정보를 매일매일 보고 배송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을 보면서 직구로 구매하여 제품이 오기까지 한달이라는 시간이 정말 1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주라는 시간이 지날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선적리스트에 올라왔을까 하는 기대감에 드뎌 ㅋㅋㅋ 배송조회를 하니 LA에 입고 ^^ 기쁨도 잠시 국내에 오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하는 생각에 또 좌절 ㅠ

입고후 1주일이 지나고 공항에 도착 통관반입 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그동안 마음 고생하며 긴 기다림에 이제 마침표가 되겠구나 하며 언제 배송기사님 한테 전화가 올지 핸드폰에 전화가 올때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010번호로 오는 전화가 배송기사님이 아닐까 하며 오는 전화는 무조건 놓치지 않고 있다가 기다리던 배송 기사님이 저녁에 전화를 주셨네요(어찌나 기쁘던지^^) 3/15 금요일 연락

배송기사 : 김X수 고객님 되시죠? ..

김X수 : "네"

배송기사 : TV 배송기사인데 내일(3/16 토)오전 9시~10시 사이 방문합니다.

김X수 : 네~~(룰루랄라~~^^)

혹시나 평일에 올까봐 연차를 써야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주말에 설치한다고 하여 다행이었죠.3/15일 잠자기전 기존 삼성 55인치 TV를 해체하고 설레이는 마음에 잠을자려고 했지만 잠이 안오더군요.ㅎㅎ

드뎌 .....당일 아침에 배송기사님이 전화를 한번 더하셔서 9시 30분쯤 도착합니다 라는 통화와 함께 시간맞춰 도착을 하셨습니다..^^ (커피를 준비했는데 마시고 오셨다고 하여 패스^^)

65인치라 설치기사님 한분이 차량에서 물건을 내려서 박스를 보는순간 속으로 " 와.....박스가 겁나 크네 " 박스 크기에 움찔 ㅠ

구매시 스탠드로 결정을 해서 별다른 준비없이 설치기사님이 박스 해체후 실물을 보는 순간 1달동안 걱정을 했던 마음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박스를 개봉하고 나서 제품에 파손이나 스크래치가 있는지 살펴보고 스탠드라 설치하는데 오랜 시간은 걸리지가 않고 설치후 기본 셋팅도 친절히 해주시고 박스는 3~4일 정도 보관했다 버리라고 하시네요(설치후 이상있으면 반품대비) 설치확인 싸인을 마치고 기사님은 다른곳 설치일정으로 인해 마무리 인사후 설치기사님 철수후 TV를 이것저것 만져보다 삼성하고 화질에 차이가 있어 1~2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옆동네 카페에서 화면 설정에 정보를 알아보던중 켈리브레이션 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여 인터넷을 검색하여 최적의 화면 설정을 하는 방법을 찾았는데....영문이라 이걸 번역하여 기본 셋팅외 적합한 셋팅을 하니 초기설정보다는 눈에 피로가 없어지네요..

설치후 5일이 지난지금 55인치 제품과 비교했을때 " 아...75인치 설치해도 됬을텐데 하는 후회가 잠시 드네요.." 역시 크면 클수록 좋다라는 회원분들의 말이 정답이네요.ㅋ 총알이 여유만 있다면  ㅎ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제품선택부터 설치까지 한달이라는 긴 시간만 제외하면 직구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국내 동급 제품 대비 가격에 대한 메리트는 확실이 있네요

펀조이 카페도 활발이 하면서 정보도 공유하고 좋은 제품 구매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 다음에도 펀조이에서 구매를 해야 겠어요..ㅎㅎ